크리스마스에는 매력적인 입술이 사랑 받는다

입력 2014-10-06 22:33  

[라이프팀] 이제 크리스마스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도심에 나가보면 연말 분위기에 사람들도 북적일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멋을 낸 다양한 장식이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태어난 성탄절이지만 사실 종교와 상관없이 가족과 연인들의 기념일로 더욱 친숙하다. 가족들과 저녁에 함께 케이크를 먹으면서 선물을 주고받거나 연인과 함께 멋진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다.

이에 연인이 있는 남녀 모두 크리스마스 준비에 분주하다. 남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여자들은 특별한 날을 위해 예쁜 옷을 구매하고 고르기도 한다. 자칫하면 많은 인파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데이트 장소도 미리 물색해두는 센스도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더욱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멋진 데이트와 정성이 담긴 선물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하지만 그래도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상대방에게 멋져 보이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특별한 날에 특별한 매력까지 뽐낼 수 있을까. 최근 여성들은 입술에 주목 하고 있다.

그동안 입술은 눈이나 코 등 다른 부위에 비해 외모에 끼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 김혜수 등 입술이 다소 도톰한 미인들이 탐스러운 입술로 인기를 얻으면서 무시할 수 없는 매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달콤한 키스를 선물로 기다리는 남녀에게 매력적인 입술로 보이고 싶은 욕망은 적지 않다.

입술은 크기가 양쪽 눈동자 사이의 거리와 같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비율이 2:3 정도가 예쁜 것으로 여긴다.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비해 나와있고 아랫입술이 더 도톰한 것을 선호한다.

입술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은은한 레드 컬러가 들어간 글로시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이다. 글로시한 느낌 때문에 입술이 더욱 통통하고 촉촉해 보이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색상을 바꾸는 것에 따라 포인트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입술성형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린제이 로한은 무리한 입술성형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지만 오히려 그녀의 탐스러운 입술의 비밀을 밝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BK동양성형외과 강종화 원장은 “입술이 납작하고 볼륨이 없거나 너무 얇은 경우 이성적인 매력이 반감될 수 있다. 이런 경우 필러나 자가지방을 주입해 볼륨감을 살려주는 시술이 적당하다. 짧은 시간 안에 주사로 시술되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너무 두꺼운 입술 때문에 둔해 보이는 등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도 입술성형이 가능하다. 입술 안쪽의 점막이나 근육층의 일부를 제거해 원하는 크기로 만들 수 있다.

매력적인 입술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이성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통통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은 귀여운 매력은 물론 섹시한 매력을 연출하는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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