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11월1일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에서 체벌 전면금지를 선언한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삿대질을 하는 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12월22일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에는 2분8초 가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는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운동복을 입은 덩치가 큰 남학생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교사에게 대드는 장면이 담겨있다.
남학생이 자습시간에 노래를 부르자 여교사는 "자습시간 중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지적했고 이에 해당 남학생은 "어쩌라는 거냐, 학생부에 가서 말해라"라고 대들며 삿대질까지 해 학습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학생의 계속되는 불손한 태도에 여교사는 "선생님 앞에서 이런 태도가 뭐냐"고 혼내자 학생은 "제 다리잖아요"라며 말대꾸를 이어갔다. 또한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봐요"라며 위협적인 언행을 보여 영상을 보는 이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을 찍어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오늘 수학시간에 자습하는데 이 학생이 노래를 불렀고 교사가 이를 지적하자 자리에 나와서 위협하는 영상"이라며 "1년 중 100번 이상 저런 태도를 보여 수업도 못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영상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체벌금지에 대한 교육청의 취지는 이해하나 부작용이 심한 것 같다", "교권이 무너졌다", "저 학생을 처벌할 다른 방법은 없는가"라며 무너지고 있는 교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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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 자습시간에 노래를 부르자 여교사는 "자습시간 중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지적했고 이에 해당 남학생은 "어쩌라는 거냐, 학생부에 가서 말해라"라고 대들며 삿대질까지 해 학습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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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찍어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오늘 수학시간에 자습하는데 이 학생이 노래를 불렀고 교사가 이를 지적하자 자리에 나와서 위협하는 영상"이라며 "1년 중 100번 이상 저런 태도를 보여 수업도 못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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