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꼬마 "크리스마스 선물이 책이라니! 난 책 필요 없어!" 급 실망

입력 2014-10-07 23:48   수정 2014-10-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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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책으로 받은 꼬마의 급실망한 표정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귀여운 내복 차림의 3세 남자아이는 부모가 준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를 신나게 뜯다 선물이 책인 것을 알자 우울한 표정으로 바뀌며 “책?” 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부모에게 불만을 호소한다.

이어 “크리스마스에 책이 선물이라니! 도대체 이게 뭐야”라며 “난 책이 필요 없어 장난감이 아니고 책이라니, 난 크리스마스에 책을 받다니 이해가 안 돼”라고 어린나이에 손가락질을 해대며 분을 쏟아낸다.

부모는 “정말 책 안 가질 거야?”라고 묻는 질문에도 아이는 “아니 난 그게 싫어”라며 분노의 표정을 짓는다. 이런 아이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화가난 꼬마는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있는 다른 선물에 눈길을 주며 영상을 끝난다.

꼬마의 귀여운 분노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자 해외 언론도 이를 소개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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