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차두리, 공격본능 살리며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 결승골

입력 2014-10-08 17:18  

[스포츠팀] ‘수비수’ 차두리가 오랜만에 공격본능을 발동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월27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셀틱과 세인트 존스톤과의 2010-11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 기성용과 함께 출전한 차두리는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세인트 존스톤을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양팀은 후반 45분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한태 공방전을 펼쳐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지만 차두리가 후반 46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기성용은 2분후 추가골을 성공 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인저리타임 3분만에 2골이나 뽑아낸 기-차 듀오의 셀틱은 12승3무2패가 돼 이날 마더웰을 4-1로 꺾은 레인저스(13승2무1패.승점 41)와 승점 2점차를 유지하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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