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코 모양만큼 코성형 방법도 천차만별?

입력 2014-10-08 21:00  

[이선영 기자] 최근 들어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생김새만큼이나 천차만별인 외모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혹은 취업이나 결혼, 비즈니스 등을 앞두고 이미지를 교정하고자 코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코성형이기 때문이라는 분석.

성형외과전문의 홍왕광 원장(허쉬성형외과)은 “얼굴의 중심축인 코가 살아나면 얼굴의 입체감이 한층 뚜렷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옆모습에 있어 입매는 정상이지만 콧대나 코끝이 낮아 상대적으로 입이 나와 보이는 경우에는 코성형만으로도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날이 갈수록 코성형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코성형의 방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 특히나 요즘 간편한 성형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쁘띠성형’은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이미지 개선이 가능해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받고 있는 시술이다.

쁘띠성형은 외과적인 수술절차 없이 주사기를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보충물질(필러)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미용시술.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스코성형은 특수실을 이용해 코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스캐폴더를 만들어 코를 늘씬하게 모아주는 것은 물론 코의 길이를 늘이거나 코끝 모양을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때문에 필러시술의 한계를 극복, 보완할 수 있는 수술법.

하지만 너무 낮은 콧대를 세우거나 심한 매부리코, 휜코, 들창코, 화살코 등 코 모양 자체를 변화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보형물 삽입이나 뼈, 연골 등의 교정을 요한다.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코뼈를 교정하기 위한 코수술은 절개가 필요하며, 수술방식은 크게 개방형과 비개방형으로 나뉜다. 콧기둥 밑 피부를 절개하는 개방형 코수술은 수술 시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 편의성이 높은 방법으로 확실한 변화를 주기에 적합한 방법.

또한 비개방형 코수술은 콧구멍 안쪽 점막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흉이 피부 겉으로 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대체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삽입해 콧대를 세우는 융비술에 많이 이용된다.

더불어 피부의 압력을 많이 받는 코끝에는 귀에서 채취한 연골이나 비중격연골 등의 자가조직을 덧씌워 피부를 보호하고 자연스런 모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또 진피지방을 이식하기도 하며 특히 피부가 얇아 보형물이 비춰 보이거나 반복되는 재수술에 많이 적용된다.

홍 원장은 “코성형은 특별히 좋은 방법이 있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사람마다 코 모양과 상태가 천차만별인 만큼 적합한 시술법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간단한 교정에는 코필러 성형이 적합하기도 하고, 반드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따라서 임의적으로 수집한 정보만으로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기 코에 맞는 방법을 확인하고 충분히 숙고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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