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교수들은 신묘년(辛卯年) 새해 '민귀군경(民貴君輕)'을 희망의 사자성어로 뽑았다. 교수신문이 구랍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다.
2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응답자 212명 가운데 39%가 민귀군경을 택했다. 민귀군경은 맹자 진심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맹자는 '춘추좌전' '상서'에서도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 보듯 하라' '백성을 갓난아이 돌보듯 하라'며 민본을 강조했던 사상가다.
'민귀군경'에 이어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가 2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이 화합하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화합을 지향한다'는 '조민유화(兆民有和·20%)',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는 '준조절충(樽俎折衝·8%), '소매가 넓으면 춤도 잘 춘다'는 뜻의 '장수선무(長袖善舞·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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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춘추좌전' '상서'에서도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 보듯 하라' '백성을 갓난아이 돌보듯 하라'며 민본을 강조했던 사상가다.
'민귀군경'에 이어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가 2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이 화합하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화합을 지향한다'는 '조민유화(兆民有和·20%)',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는 '준조절충(樽俎折衝·8%), '소매가 넓으면 춤도 잘 춘다'는 뜻의 '장수선무(長袖善舞·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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