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맨시티, 아데바요르-투레 난투극에 ‘분위기 찬물’

입력 2014-10-11 04:49  

[스포츠팀] 최근 승승장구 속에 리그 2위를 넘어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내분으로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1월4일 영국의 ‘미러’지는 ‘아스널 전을 앞두고 캐릴턴 훈련장에서 훈련중이었던 전 아스널 선수, 아데바요르와 콜로 투레가 난투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미러’지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훈련 현장에는 패트릭 비에이라와 콤파니등 여섯명의 동료들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전 소속팀부터 한솥밥을 먹어온 사이이기 때문에 이들의 난투극은 의외처럼 보일 수 있으나 둘은 아스널시절부터 의견충돌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데바요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돼 자칫 발로텔리와 실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지금, 이번 불화가 아데바요르의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지 만치니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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