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문제의 제과점 영업에 도저히 이해 안간다" 호소문

입력 2014-10-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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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평택 소재 파리바게뜨 점주들이 최근 불거진 이물질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010년 연말, 대목을 놓고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파리바게뜨 이물질 사건’이 제보자의 조작인 것으로 판명된 가운데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파리바게뜨 송탄지산2호점' 등 평택시 송탄지역내 7개 파리바게뜨 운영주들은 1월6일 경쟁 제과업체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사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걸었다.

이들은 이날 각 점포에 부착한 '파리바게뜨 고객 여러분께'란 제목으로 "지난 연말 모든 매스컴을 장식한 이물질 사건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며 인근 경쟁 제과점 주인의 자작극에 의한 사건임을 밝혔다.

이어 “문제를 일으킨 제과점은 현재도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 가맹본부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파리바게뜨 이물질’ 사건은 경찰수사결과 경쟁업체 지점 주인의 남편의 자작극으로 밝혀진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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