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 몇 년 간 지속되고 있는 동안 열풍은 올해도 그 열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2011년 ‘V라인’부터 ‘베이글녀’ 까지, 잘 빠진 몸매에 열광하던 여성들은 ‘작은 얼굴에 갸름한 턱 선(V라인)’을 갈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예계를 시작으로 언론매체에까지 번진 ‘양악수술’이 집중 조명되면서, 이를 지켜보던 대중들의 호기심 또한 날로 커져가고 있다.
동안을 형성하는 기본 조건 중에서도 광대뼈와 하악(아래턱)은 그 영향력이 남다르다. 심하게 튀어나온 옆광대와 길쭉하게 또는 옆으로 삐져나온 긴 턱은 동안의 적이나 마찬가지. 이들에게 양악수술에 대한 저변 확대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변형) 등의 턱 교정 수술에 사용되던 방법이라 특별한 경우 외에는 양악수술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걱턱, 사각턱, 안면비대칭, 긴 얼굴, 돌출입 등과 같은 턱 성형과 얼굴축소술에 사용되면서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환자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는 추세다.
양악수술의 ‘악’은 턱을 뜻하는 한자로 아래턱(하악골), 위턱(상악골)수술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양악수술은 악안면이 기형(변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턱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이를 이상적인 위치로 이동시켜 고정시켜주는 수술법을 의미한다.
양악수술은 상악골을 위로 올려주고 하악골을 후퇴시켜 하연면부의 볼륨을 축소시킨다. 이때 얼굴길이는 4~7mm 정도 축소되지만, 상악골이 회전하면서 아래쪽 얼굴(턱)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실제 길이보다 훨씬 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처럼 작고 갸름한 얼굴에 대한 열망이 가중되면서 수술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양악수술을 결심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양악수술 전문의(에버엠치과, www.everm.net) 윤규식 원장은 “양악수술은 간단한 수술이 아닌 만큼 수술을 결정하기 전, 숙련된 전문의에게 본인의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원장은 “턱의 발달이 경미한 정도라면 턱 근육의 볼륨을 줄이는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개선될 수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상담 받아야 한다”며 “간단한 보톡스 시술로도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 수 있으니 얼굴형과 근육의 양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이미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예쁘다’, ‘못생겼다’가 아닌 ‘호감형이다’, ‘아니다’로 평가되고 있다. 결국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중요시되면서 앞으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대중들은 무엇보다 기능과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신중함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직장인 ‘쪽잠’, 부작용 발생한다?
▶ '예쁜 얼굴' 망가뜨리는 자세?
▶ ‘턱 괴는 아이’ 주걱턱 될 수 있다?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양악수술, 긴얼굴 해결하는 '최강 동안' 비법?
특히 최근에는 연예계를 시작으로 언론매체에까지 번진 ‘양악수술’이 집중 조명되면서, 이를 지켜보던 대중들의 호기심 또한 날로 커져가고 있다.
동안을 형성하는 기본 조건 중에서도 광대뼈와 하악(아래턱)은 그 영향력이 남다르다. 심하게 튀어나온 옆광대와 길쭉하게 또는 옆으로 삐져나온 긴 턱은 동안의 적이나 마찬가지. 이들에게 양악수술에 대한 저변 확대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변형) 등의 턱 교정 수술에 사용되던 방법이라 특별한 경우 외에는 양악수술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걱턱, 사각턱, 안면비대칭, 긴 얼굴, 돌출입 등과 같은 턱 성형과 얼굴축소술에 사용되면서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환자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는 추세다.
양악수술의 ‘악’은 턱을 뜻하는 한자로 아래턱(하악골), 위턱(상악골)수술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양악수술은 악안면이 기형(변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턱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이를 이상적인 위치로 이동시켜 고정시켜주는 수술법을 의미한다.
양악수술은 상악골을 위로 올려주고 하악골을 후퇴시켜 하연면부의 볼륨을 축소시킨다. 이때 얼굴길이는 4~7mm 정도 축소되지만, 상악골이 회전하면서 아래쪽 얼굴(턱)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실제 길이보다 훨씬 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처럼 작고 갸름한 얼굴에 대한 열망이 가중되면서 수술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양악수술을 결심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양악수술 전문의(에버엠치과, www.everm.net) 윤규식 원장은 “양악수술은 간단한 수술이 아닌 만큼 수술을 결정하기 전, 숙련된 전문의에게 본인의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원장은 “턱의 발달이 경미한 정도라면 턱 근육의 볼륨을 줄이는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개선될 수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상담 받아야 한다”며 “간단한 보톡스 시술로도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 수 있으니 얼굴형과 근육의 양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이미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예쁘다’, ‘못생겼다’가 아닌 ‘호감형이다’, ‘아니다’로 평가되고 있다. 결국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중요시되면서 앞으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대중들은 무엇보다 기능과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신중함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직장인 ‘쪽잠’, 부작용 발생한다?
▶ '예쁜 얼굴' 망가뜨리는 자세?
▶ ‘턱 괴는 아이’ 주걱턱 될 수 있다?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양악수술, 긴얼굴 해결하는 '최강 동안'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