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패러디 열풍, ‘무릎팍’이어 이번엔 ‘무한도전’

입력 2014-10-14 21:18   수정 2014-10-14 21:18

[연예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패러디가 MBC ‘무릎팍도사’에 이어 '무한도전'으로도 이저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무한도전 시크릿가든 패러디' 사진은 재미로 만들어본 가상 캐스팅이라는 주제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유재석은 '뚝주원'으로 분해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트레이닝복을 입고 '까도남'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시크릿가든' 헤로인 하지원을 패러디한 정형돈은 '돈라임'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류스타 오스카역에는 박명수가 '명스카'로, 하하는 8등신 미녀 하슬로, 이어 길은 '길감독'으로 등장해 묘한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이어 노홍철은 천재 작곡가 '썬'으로, 정준하는 극 중 김주원과 길라임의 사랑을 반대하는 주원 엄마 '정준분홍'으로 변신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에 실제로 '쪽대본 특집'을 진행하며 당시 인기드라마였던 '꽃보다 남자', '아내의 유혹' 등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준 바 있는데 이번에는 네티즌들이 이를 응용하여 패러디물을 직접 만든 것.

'무한도전 시크릿가든 패러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박이다! 너무 웃기다", "홍철이 갑자기 잘생겨 보인다", "정형돈은 역시 여자주인공!"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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