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세인 유씨는 아담한 키에 귀여운 얼굴이지만, 5세 때 태권도를 시작해 못 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우먼이다. 합기도 검도 킥복싱까지 12단의 무술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스턴트우먼 세계에 입문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국내 스턴트우먼 10명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며 할리우드 진출을 꿈꾼다는 최희진씨는 "(사람들은) 주인공 얼굴만 기억하고 (팔·다리가)부러진 스턴트우먼은 기억도 못하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낀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새로운 액션 과제를 만나면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기쁨에 내가 오늘 하루를 정말 잘 살고 있구나를 느낀다”라고 자신의 인생관을 밝혔다.
한편 유미진씨는 ‘시크릿가든’을 시작으로 드라마 ‘근초고왕’, 영화 ‘마이웨이’, ‘푸른 소금’ 등의 촬영에도 투입 될 예정이며 여성 최초로 자동차 스턴트 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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