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주원표 '주차경고문' 안지키면 문분홍 여사도 나설기세 '폭소'

입력 2014-10-17 17:47  

[연예팀] '주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SBS드라마'시크릿가든'의 힘을 보여주는듯 김주원(현빈 분)의 말투를 따라한 주차 경고문이 화제다. 현재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된 자동차의 사진과 함께 '주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주차경고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고문에는 "장애인 주차 공간은 그쪽 같은 사람들이 차를 함부로 막 주차해도 되는 그런 대접받을 곳이 아닙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덜 불편하시라고 출입구에 가깝게 또 넓게 대한민국에서 40년 동안 주차 선을 그려온 장인이 손수 한 줄 한 줄 그려놓은 곳이란 말입니다"라고 김주원의 말투를 인용해 적었다.

또한 "댁 같은 사람들의 변변치 않은 편안함이 그들에게는 변변한 불편함이라는 생각을 왜 못하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사회지도층 심금을 웃기는 소외된 이웃이 되고 싶으세요?”라고 마무리 지었다.

자칫 딱딱했을 경고문도 읽으면서 웃을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재치에 네티즌들은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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