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우터 종류와 스타일 팁

입력 2014-10-18 04:24   수정 2014-10-18 04:24

[패션팀]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온몸을 꽁꽁 싸매도 틈새로 바람이 들어온다.

이에 겨울 한파로부터 내 몸을 지켜줄 보온성 높은 겨울 아우터의 인기가 높다. 이번 시즌 겨울 아우터는 보온성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디테일로 선택의 폭이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겨울 아우터의 종류와 스타일 팁에 대해 알아봤다.

무스탕

이번 시즌 출시되고 있는 무스탕은 클래식함과 미니멀리즘의 대세를 반영하듯 최소화된 디테일로 이번 시즌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모노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있는 세컨 블랙 카멜컬러의 강세로 부드러운 듯하면서 와일드한 느낌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스탕을 연출할 때는 스키니 팬츠와 레깅스 등과 함께 매치해 슬림한 라인을 부각시켜주는 것이 좋다.
 
에비에이터 재킷

이번 시즌 에비에이터 재킷 역시 무스탕과 마찬가지로 카멜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카멜컬러가 대세다.

특히 벌키한 느낌의 양털이 안쪽에 자리 잡아 보온성을 높여주면서 포인트로 작용해 훨씬 스타일리시하다. 이는 진과 스니커즈, 워커 등과 와일드한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좋지만 롱 부츠나 오픈토, 셔링 잡힌 스커트 등 페미닌한 아이템과 함께 믹스 매치하는 것도 좋다.

케이프

최근 인기 드라마 중 하나인 SBS ‘시크릿 가든’의 여자 주인공 하지원 역시 케이프 코트를 입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렇듯 케이프 코트가 이번시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시즌 트렌드인 밀리터리와 클래식을 적절하게 섞어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이라도 하듯 카멜컬러와 카키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실루엣 역시 여성적인 곡선보다 어깨부터 직선으로 내려오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야상점퍼

이번 시즌에도 여성들의 야상점퍼 사랑은 계속됐다. 벌키한 핏과 둔탁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야상특유의 느낌과 편안함 탓에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라쿤이 트리밍 된 스타일과 안감에 양털이 덧대어 훨씬 보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가장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퍼는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조금 더 활용성 있고 시크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여성적인 이미지가 짙게 묻어나던 스타일에서 남성적인 실루엣을 넣고 팬츠와 워커 등 와일드한 아이템과의 매치로 매니시한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벌키한 핏과 달리 슬림해진 핏감으로 부담스러웠던 스타일에서 간편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퍼는 퍼 자체만으로 포인트 아이템이 되기 때문에 컬러감을 최대한 통일해주고 다른 아이템의 디테일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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