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31온스(917.6cc) 사이즈 '트렌타'를 오는 18일부터 버지니아 하와이 등 14개주에서, 5월 3일부터는 미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커피업체인 스타벅스가 새롭게 출시한 이 커피의 사이즈는 기존 사이즈보다 200그램 이상 커진 특대 사이즈로 거의 1리터에 육박하는 크기다.
트렌타는 스타벅스의 미국 내 기존 최대 사이즈인 '벤티'(710g)보다 7온스(206g) 가량 커진 것으로,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아이스티 레모네이드에 한정돼 판매된다.
가격은 벤티 사이즈보다 50센트만 추가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의 음료가 비만을 조장한다는 우려를 의식한 듯 트렌타의 무가당 음료 칼로리는 90칼로리보다 적고 가당 음료라 해도 전체 칼로리가 230칼로리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이즈 확대 마케팅 전략은 경쟁업체로 떠오른 맥도날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스타벅스의 여름 인기 음료인 프라페, 과일 스무디, 라떼 등을 직 겨냥해 32온스짜리 차 음료를 단돈 1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트렌타'가 국내에 언제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현재 최고 사이즈로 '벤티사이즈'가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데, 전체 주문의 1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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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타는 스타벅스의 미국 내 기존 최대 사이즈인 '벤티'(710g)보다 7온스(206g) 가량 커진 것으로,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아이스티 레모네이드에 한정돼 판매된다.
가격은 벤티 사이즈보다 50센트만 추가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의 음료가 비만을 조장한다는 우려를 의식한 듯 트렌타의 무가당 음료 칼로리는 90칼로리보다 적고 가당 음료라 해도 전체 칼로리가 230칼로리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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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렌타'가 국내에 언제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현재 최고 사이즈로 '벤티사이즈'가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데, 전체 주문의 1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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