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월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오카자키 신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경기 내내 사우디를 압도하며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승1무가 된 일본은 나란히 2승1무의 요르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4점을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월21일 B조 2위인 개최국 카타르와 4강티켓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반면 중동의 강호로 군림해온 사우디아라비아는 3전 전패라는 역대 아시안컵 최악의 성적을 남긴채 쓸쓸히 집으로 가는 짐을 싸야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 8분과 13분에 오카자키(25. 시미즈 S-펄스)의 연속 골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19분과 후반 6분에는 마에다 료이치(30.주빌로 이와타)가 두 골을 몰아치는 등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특히 후반 35분, 오카자키는 기어코 한골을 더 성공시킴으로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3골을 넣은 오카자키는 단숨에 구자철(22.제주)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4골을 넣은 이스마일 압둘라티프(바레인)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는 1차전 시리아에 1-2로 패한 뒤 주제 페제이루 감독을 경질하고 2차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0-1로 진 뒤에는 축구협회장을 갈아치웠으나 3차전에서도 일본에 0-5참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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