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파문 속출, 쥐 물엿 등장… 네티즌 난색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없어"

입력 2014-10-21 15:56  

[라이프팀] 시중에 유통되는 물엿 제품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A사가 1월4일 제조한 제품에서 쥐 사체로 추정되는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7천752kg(24kg×323개) 생산돼 대구·경북지역에 공급됐으며, 이 가운데 840kg(24kg×35개)을 압류하고 나머지는 회수 중이다.

제조업체는 쥐 사체가 들어있는지 모른 채로 용기(캔)를 재사용하면서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지 않고 물엿을 주입해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식약청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해당업체는 제조가공실, 포장실 출입구가 밀폐되지 않아 방서관리가 미흡했고 원료 보관창고,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상태가 불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엇을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다", "제조하는 사람들은 자식들도 없나? 그렇게 소홀해서 무슨 이윤을 남기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등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식약청은 경산시청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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