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80세 담낭암으로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 씨가 임종 후에도 문인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오전 5시20분쯤 경기 구리시 아차동 자택 별세한 박완서 씨는 서울 강남구 서울삼섬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
고인의 빈소 입구에는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안내문이 쓰여 있다.
평소 생활이 힘든 문인들을 생각했던 고인은 유족들에게 "내가 죽거든 찾아오는 문인들을 잘 대접하고 절대로 부의금을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카톨릭 신자였던 박완서 씨는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룬 뒤 25일 오전 발인 후 용인 천주교 묘지에 모실 예정이다.
한편 박완서 씨는 서울대 국문과를 중퇴한 뒤 마흔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했다. 이어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현대문학상(1993), 대산문학상(1997),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 예술상(2006) 등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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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 입구에는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안내문이 쓰여 있다.
평소 생활이 힘든 문인들을 생각했던 고인은 유족들에게 "내가 죽거든 찾아오는 문인들을 잘 대접하고 절대로 부의금을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카톨릭 신자였던 박완서 씨는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룬 뒤 25일 오전 발인 후 용인 천주교 묘지에 모실 예정이다.
한편 박완서 씨는 서울대 국문과를 중퇴한 뒤 마흔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했다. 이어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현대문학상(1993), 대산문학상(1997),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 예술상(2006) 등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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