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으로 보는 좋은 눈은 어떤 눈일까?

입력 2014-10-22 07:27  

[라이프팀] 관상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곳은 어디 일까? 의외로 눈이라고 한다. 얼굴 전체가 300점이라면 눈에는 200점이나 되는 배점이 있어 중요하다는 것이 관상가들의 말이다. 눈은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일까? 이유는 눈에 그 사람의 마음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젊은이들은 연예인들의 둥글고 큰 눈을 선호한다. 그러나 인상과 관상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눈매를 보고 그 사람의 성향과 운을 판단해 좋은 눈과 나쁜 눈을 판가름하기도 한다.

연예인들과 같이 둥글고 쌍꺼풀이 짙은 눈이 아니어도 관상학적으로는 재물이 따르고 장수하는 등 복이 많은 눈일 수도 있다. 관상학에서는 동물과 닮은 모양에 따라서 성격과 운을 판단하곤 한다.

거북이와 같이 눈동자가 둥글고 눈꺼풀에 주름이 여러 개 있으면 장수할 수 있으며 일생이 복을 누리고 건강하다. 용과 같이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끝 부분이 좁으며 검은 눈동자와 흰 부분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귀하게 되는 상으로 아주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한다. 용의 눈을 가진 사람은 정신이 강하고 부귀를 누려 마침내 녹을 받는 지위에 오를 수 있다.

눈이 둥글고 큰 소의 눈을 가지고 있으면 거부가 된다고 한다. 우안(牛眼)을 가지고 있으면 재물에 흥하며 수명이 길고 일생에 복록을 누릴 수 있다.  사자를 눈을 닮은 사람은 성격이 호탕하며 남에게 인정을 베풀 줄 알고 평생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상이라고 한다.


반면 뱀이나 말을 닮은 눈은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다고 여긴다. 눈이 삼각형 모양으로 생기고 눈동자가 튀어나온 마안(馬眼)을 가진 사람은 생각이 많고 고독해 우울한 말년을 보낼 수 있다. 눈이 뱀과 같이 위로 치켜 올라가고 작으면 성격이 사납고 독하다고 본다. 또한 간교하고 거짓말을 잘하며 심성이 좋지 않아 화가 미칠 수 있는 상이라고 한다.

눈,코 성형전문의 이재승 원장은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화가 되기 마련이다. 좀 더 좋은 인상을 위해 성형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행과 취향에 따라 눈매를 수시로 바꾸는 것은 문제다"라고 말한다.

이재승 원장은 또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이런 아름다움을 살리지 않고 연예인들의 겉모습만 따라하려고 한다면 결국 자신을 잃어버린 속 빈 강정이 될지도 모른다"라며 내면의 아름다움에도 신경을 쓰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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