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109일째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억류되어 있는 금미호 선원들의 구출전망이 어둡기만 하다.
24일 국회 국방위 간담회에서 생포한 해적과 선원들을 맞바꾸자는 계획이 나왔으나 이 마저도 어려워 보인다.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이후 금미 305호와의 연락이 끊겨졌으며 삼호주얼리호 해적과 금미호 납치 해적이 같은 조직인지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맞교환이 성사될지 미지수다.
외교부 등 정부 일각에선 "해적과 우리 선원들을 일대일로 등가(等價)교환하기 어렵고,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과 금미호를 납치한 해적이 같은 파벌인지도 알 수 없어 맞교환이 가능할지 회의적"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적들은 금미호의 선원 몸값으로 60만달러까지 낮춰 불렀으나 선박회사가 이미 파산해버려 금액 마련이 어려워 졌으며 정부 또한 삼호주얼리호 구출시 군사작전을 펼친 만큼 돈을 지불해서 교환할 의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말리아 해적들은 오히려 한국인 선원을 보복살해하겠다는 위협 마저 서슴치 않고 있어 금미호 사태 해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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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이후 금미 305호와의 연락이 끊겨졌으며 삼호주얼리호 해적과 금미호 납치 해적이 같은 조직인지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맞교환이 성사될지 미지수다.
외교부 등 정부 일각에선 "해적과 우리 선원들을 일대일로 등가(等價)교환하기 어렵고,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과 금미호를 납치한 해적이 같은 파벌인지도 알 수 없어 맞교환이 가능할지 회의적"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적들은 금미호의 선원 몸값으로 60만달러까지 낮춰 불렀으나 선박회사가 이미 파산해버려 금액 마련이 어려워 졌으며 정부 또한 삼호주얼리호 구출시 군사작전을 펼친 만큼 돈을 지불해서 교환할 의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말리아 해적들은 오히려 한국인 선원을 보복살해하겠다는 위협 마저 서슴치 않고 있어 금미호 사태 해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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