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피랍된 금미호 선원들과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과의 맞교환이 불투명해졌다.
24일 국회 국방위 간담회에서 생포한 해적과 선원들을 맞바꾸는 계획이 나왔으나 이 마저도 어려워 보인다.
이들 생계형 해적들은 목적이 돈이다. 금미호를 억류한 해적들은 처음 선원의 몸값으로 우리돈 60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10분의 1 수준인 60만달러까지 낮췄다. 어떻든 인질을 이용해 돈을 받아내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이미 파산한 선사가 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로 삼호주얼리호 해적과 금미호 납치 해적이 같은 조직인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은 생포된 해적과 금미호 선원들과 바꿀 가능성은 희박하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삼호주얼리호 구출시 군사작전을 펼친 만큼 돈을 지불해서 교환할 의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말리아 해적들은 오히려 한국인 선원을 보복살해하겠다는 위협 마저 서슴치 않고 있어 금미호 사태 해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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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국방위 간담회에서 생포한 해적과 선원들을 맞바꾸는 계획이 나왔으나 이 마저도 어려워 보인다.
이들 생계형 해적들은 목적이 돈이다. 금미호를 억류한 해적들은 처음 선원의 몸값으로 우리돈 60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10분의 1 수준인 60만달러까지 낮췄다. 어떻든 인질을 이용해 돈을 받아내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이미 파산한 선사가 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로 삼호주얼리호 해적과 금미호 납치 해적이 같은 조직인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은 생포된 해적과 금미호 선원들과 바꿀 가능성은 희박하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삼호주얼리호 구출시 군사작전을 펼친 만큼 돈을 지불해서 교환할 의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말리아 해적들은 오히려 한국인 선원을 보복살해하겠다는 위협 마저 서슴치 않고 있어 금미호 사태 해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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