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모에타케 화산분출 조짐 보여…백록담의 4배 크기 '긴장'

입력 2014-10-24 20:25  

[라이프팀] 일본 규수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편 경계에 있는 신모에타케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해 열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분화하기 시작한 신모에다케 화산의 분화구는 한라산 백록담의 3~4배가 넘는 크기다.

현재 천5백여미터 이상 연기가 치솟아 경계수위도 3단계로 격상됐으며 신모에다케 반경 2km 이내에는 출입이 제한됐다.

또한 신모에다케 근처를 지나는 닛포센 등 전철이 운행을 중단했고 일본항공도 미야자키 인근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이 화산 폭발은 195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화산활동으로 화산 폭발 조짐을 보여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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