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석해균 선장에게 청와대 주치의 보내 '빠른 쾌유 빌어'

입력 2014-10-25 06:27   수정 2014-10-25 06:26

[라이프팀] 이명박 대통령이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중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에게 대통령 주치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을 보내 치료하도록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성남의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석해균 선장에게 대통령 주치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을 보내 치료토록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석 선장의 이송 상황을 보고받고 "최선의 치료가 이뤄지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석 선장을 태운 환자이송전용기(에어 앰뷸런스)가 도착하는 서울공항에 이희원 안보보좌관과 외상치료 최고 전문의를 대동한 최윤식 대통령 주치의를 직접 보냈다.

한편 당초 이날 오후 7시께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석해균 선장이 탄 전용기는 오만 현지 공항 이륙이 지연됨에 따라 오후 10시께 도착할 전망이다. 이 전용기는 태국의 공항에서 중간급유를 받아 비행시간이 10~11시간 정도 걸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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