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 ‘생활용품’ 좋아 - ‘차량용품’ 질색

[라이프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기업들도 연휴 준비에 한창이다. 직장인들이 친지·가족들 선물 고르기에 정신 없다면, 기업에서는 거래처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특히 챙겨야 하는 거래처 대상자는 누구일까?

직장인들의 거래처 선물이 가장 많은 부서로는 영업 관리직이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3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거래처 선물’에 관해 조사한 결과, 거래처 선물이 많은 곳으로 ‘영업 관리’(24.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획·인사(22.8%), 광고·홍보(17.0%) 마케팅(11.2%)이 뒤를 이었다.
 
☞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거래처 선물은 무엇일까?
 
많은 직장인들이 받고 싶은 명절 선물로 ‘생활용품’(47.4%)을 꼽았다. 다음으로 △사무용품(29.0%), 시계&계산기(9.4%), 차량용품(4.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기타 상품으로는 상품권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그렇다면 받기 싫은 거래처 선물도 있을까?

선물이라고 다 좋을까? 직장인 61.2%는 ‘받기 싫은 선물이 있다’고 밝혔다. 받기 싫은 선물로는 차량용품(35.2%)이 가장 많았으며, 사무용품(32.7%), 시계&계산기(17.4%), 생활용품(11.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녀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거래처 선물을 기다린 적’이 있는 것(66.7%)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33.3%는 기다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설연휴, 뻔뻔한 IT제품으로 더욱 즐겁게!
▶ [What] '마프' 김태희 공주 커피잔, 어디 제품이에요?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