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4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본격 돌입'

입력 2014-10-26 17:21  

[스포츠팀]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정지영 국제처장 등 유치위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김연아가 4월부터 직접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국제컨벤션에 참석해 평창의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또한 5월 18~19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전체 IOC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받는 후보도시 브리핑 자리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4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과 7월 총회는 참가하기로 했고, 5월 브리핑 역시 참석이 거의 확정적"이라며 "세계적인 스타인 김연아가 어떻게 모습을 드러내야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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