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정지’ 전남 장성에서 구제역 신고 ‘음성’ 판정

입력 2014-10-27 00:16  

[라이프팀] 구제역 마지막 청정구역인 전남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전국이 구제역에 물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음성판정이 나와 관계자들은 안도하게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전남 장성의 한우 농장에서 어미 소와 송아지 등에 대한 의심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장성군은 전북과 접경 지역으로 호남고속도로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도로와 차량이 집중돼 전남 곳곳으로 빠져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일 이번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면 설 연휴를 맞아 구제역이 전남 각 지역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 었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장성군 장성읍 한우농가의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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