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불’ 큰불길 잡았다, 오후부터는 잔불 정리

입력 2014-10-27 00:07  

[라이프팀] 지리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인 31일 오전 진화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와 구례군청등에 따르면 1월30일 낮 12시50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해 20시간동안 계속된 산불이  당국의 합동 진화작업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세가 완전히 꺾인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12시께는 큰불은 완전히 잡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오후부터는 잔불 정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산림 12㏊(12만㎡)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이번 산불이 등산객이 낸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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