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기름진 음식 '여드름' 부른다?

입력 2014-10-26 18:51  

[라이프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짧게는 3일, 길게는 8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설은 긴 연휴 기간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피부도 마찬가지인데 설 연휴 동안 전이며 나물, 고기 등 기름진 음식에 과음, 신체 리듬의 불균형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여드름이 순식간에 심해질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은 “기름진 전과 나물, 고기 등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실제 연구결과에서도 기름진 음식과 고지방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모공의 각질이 두터워지고 여드름 균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생성된다. 여드름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청소년기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이마나 볼이지만 청소년기 여드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 주위, 턱, 턱선 주위에 많이 분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 중에서도 사춘기가 지나고 나타나는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과는 달리 면포는 적고 구진, 농포와 같은 염증성 병변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때 여드름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상준 원장은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이 여드름도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하면 여드름에 의한 색소침착을 최소화하고 주변 부위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아이솔라즈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도 활발하다. 피부에 음압을 가해 피부를 빨아 당김으로 표피의 멜라닌 색소를 희석시키고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며 모공에 숨어있던 여드름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적합한 파장의 빛이 치료하고자 하는 목표점에 더욱 쉽게 도달할 수 있어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 1∼2주일이면 여드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평소 약물 부작용이 있거나 가임기의 여성도 문제없이 시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솔라즈는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을 동시에 개선시키며 피지분비를 줄여주고 모공축소(블랙헤드)에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사후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피지를 조절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겨울에는 쌓이는 각질을 제때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더불어 스트레스와 음주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면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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