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택배 상하차 알바 "3일만 일하면 새 삶을 찾는다"

입력 2014-10-28 06:02  

[민경자 기자] "단 1초도 쉬지 못하는 생지욕"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설의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라는 글이 올라옴과 동시에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들의 생생한 경험담들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택배 상하차 알바는 일당 5만원에서 10만원을 받는 고수익 알바로 일단 단순 노동으로 착각해 발을 들여놓았다가 울며 나가는, 말 그대로 '전설의 아르바이트'다.

이 아르바이트에 대해 "진짜 군대 유격은 아무것도 아니다. 단 1초도 쉴수 없고, 지옥이다. 어떤 사람은 2시간만에 오바이트하고 택시타고 집에 가더니 다시는 안돌아왔다"는 글은 심상치 않은 노동의 강도를 짐작케한다.

대다수 알바생들이 임금이고 뭐고 중도에 포기하고 도망가는 사람이 많다면서 "한 달 이상 하는 사람들은 진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스는 다 찢어버리고 싶다", "쌀가마니 120번 옮겼더니 나중에 손 감각이 없어졌다",  "상하차 할때 물건 던지는거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감", "극한의 알바, 차라리 굶는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경험자들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시련에 빠졌을 때 3일 일하고 새 삶을 찾았다", "3일 일하고 공사장서 노가다 했는데, 날아다녔다"며 웃지 못할 경험담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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