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폭발물 의심 상자서 폭탄대신 현금 10억 발견!

입력 2014-10-29 05:06  

[김단옥 기자] 백화점에서 폭발물이 아닌 현금 10억원이 담긴 상자가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오전 9시2분 경찰 112전화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10층 개인물류창고에 폭발물로 예상되는 상자 2개가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등포경찰서는 신고를 받은 즉시 강력팀 형사와 타격대 등 경찰관 20여명을 현장으로 보내 백화점 고객 전원을 대피시키고 오전 10시40분께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이 도착하자 가로 36㎝, 세로30㎝, 높이 25㎝ 크기의 상자 2개를 해체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폭발물 처리반원이 상자를 개봉하자 폭발물은 없고 대신 돈뭉치가 나온 것이다. 상자 하나에는 1만원권으로 2억원, 다른 한 상자에는 5만원권으로 8억원으로 가득 찬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상자를 보관하던 물류업체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이 상자들을 보관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돈은 빛을 못보는 '검은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해 이 '주인없는 돈 상자'의 정체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2011년 소비시장 "허영보다는 실용성"
▶ 튜닝카, 중고차로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
▶ 2011년, 새해소망 1위는? 다이어트-금연-로또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클라란스 화이트닝 신제품 50명에게 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