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10년 4월 샌안토니오 미인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도미니크 라미레즈는 몸매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했다"며 "미인대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회 관계자들은 "수상 이후 도미니크 라미레즈에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도록 계약서를 작성했고 사인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계약서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또 그녀는 각종 행사에 수많은 지각과 질 낮은 행동으로 미인대회 수상자 이미지를 떨어뜨렸기에 왕관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박탈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도미니크 라미레즈가 박탈을 당하면서 주인을 잃어버린 왕관은 당시 2위를 차지한 애슐리 딕슨에게로 돌아갔다. 이후 도미니크 라미레즈를 대신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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