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11년 2월 11일 신주쿠역에서 3인조로 일을 벌인다"
2월6일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에는 섬뜩한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글은 단순히 넘길 글이 아니라는 것에 현지 경찰은 우선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의 정체를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범행예고 시간 해당 장소에 미리 경찰을 배치해 수상한 인물들에 대해 요주감시를 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방지할 것이란 계획이다.
이 해당 게시물에는 "죽고싶지 않다면 '게임'에 참가하지 말라"며 "반드시 (살인을)실행한다. 아키하바라(살인사건)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고 살인행위를 벌일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이 살인 예고자는 "단지 살인을 하고 싶을 뿐이며 누가 말리더라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심상치 않은 글을 남겨 일본을 충격으로 몰아 넣고 있다.
게시자가 말한 '하키하바라'사건은 2008년 6월 어느 휴일에 도쿄 최대의 전자상점가인 아키하바라에서 불특정 살인사건을 벌여 7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끔찍한 살인 사건이다.
이에 일본인들은 이 살인 예고에 치를 떨고 있으며 일본 범행예고 전문사이트인 요코쿠도 이들이 범죄를 벌일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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