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차별 살인예고, 네티즌들 '불안'에 경찰 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14-10-30 09:35  

[라이프팀] 일본의 도쿄 신주쿠역 무차별 살인예고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일본 당국 경찰들이 수사에 착수했다.

2월6일 일본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인 2ch(2채널)에는 "2월11일 오후 9시, 3인조로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글의 내용은 "2011년 2월11일 21시, 신주쿠역(앞, 신미나구치(新南口)였던 곳의 계단으로 내려와서 고속버스 타는 곳)에서 3인조로 일(살인)을 벌인다"며 "죽고싶지 않다면 '게임'에 참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반드시 (살인을)실행한다. 아키하바라(살인사건)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살인에 대해 "기대된다"며 "1명은 차로 돌진할 예정이고 나머지 2명은 칼로 사람들을 죽일 것"이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더했다. 이어 "실황 중계는 불가능해도 당일 범행 1시간 전까지 여기(2ch) 있을지도 모른다"며 "단지 살인을 하고 싶을 뿐이며 누가 말리더라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29세, 27세, 30세 정도의 3인조"라며 "직업은 PC(관련)"라고 밝혔다. 그리고 "잡히고 난 다음에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범행예고 시간, 해당 장소에 미리 경찰을 배치해 수상한 인물들에 대해 요주감시를 하는 등 범행 사전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너무 무섭다" "진짜 무차별 살인 할거 같다" "장난치고는 너무 심하다" 등 불안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8년 6월, 휴일로 붐비던 도쿄 최대의 전자상점가 아키하바라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해 7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바 있으며 당시 인터넷상에 예고글이 올라왔던 것으로 밝혀져 일본 경찰의 늑장대응이 도마에 올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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