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조선일보에 조선만평을 연재하던 故신경무 화백. 자신의 보수주의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만평을 연재하며 만평가로서 입지를 탄탄히 굳힌 그가 오늘, 2월12일 별세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백혈병으로 투병해오다 이날 오전 급성감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9년 12월9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증세가 호전되자 조선만평을 하루 빨리 다시 그리고 싶다며 지난 1월10일 신문사에 복귀했지만 다시 병세가 악화되어 휴가를 내고 투병에 전념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9일자 “김정일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라는 만평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
신 화백은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대학은 이공계를 졸업했으며 그 뒤 7년 동안 광장시장에서 아버지의 원단 장사를 도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신문사들의 독자만평란에 기고를 시작해 1996년 조선일보로 옮겨 지금까지 15년째 조선만평을 맡아왔다.
만평이란 시사적 문제나 인물 등에 대한 풍자적 만화로 하나의 컷으로 된 것으로 다 같이 시사적 문제를 풍자한 만화. 시사만화나 만평은 어떤 시사적 문제를 해학과 풍자로써 날카롭게 비평하는 데 그 묘미가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신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내용이 되고 있다.
한편 신 화백은 자신의 보수주의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만평을 연재하며 만평가로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굳힌 바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영결식은 2월14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장지는 서울 시립 승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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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달 29일자 “김정일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라는 만평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
신 화백은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대학은 이공계를 졸업했으며 그 뒤 7년 동안 광장시장에서 아버지의 원단 장사를 도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신문사들의 독자만평란에 기고를 시작해 1996년 조선일보로 옮겨 지금까지 15년째 조선만평을 맡아왔다.
만평이란 시사적 문제나 인물 등에 대한 풍자적 만화로 하나의 컷으로 된 것으로 다 같이 시사적 문제를 풍자한 만화. 시사만화나 만평은 어떤 시사적 문제를 해학과 풍자로써 날카롭게 비평하는 데 그 묘미가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신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내용이 되고 있다.
한편 신 화백은 자신의 보수주의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만평을 연재하며 만평가로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굳힌 바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영결식은 2월14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장지는 서울 시립 승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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