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뽀뽀녀 홍보영상, 효과만점 vs 식상해

[연예팀] 네티즌의 주목을 받은 ‘강남역 뽀뽀녀’ 동영상이 홍보영상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강남역 뽀뽀녀’는 신인그룹 ‘하라소라’의 멤버 유소라이며 동영상 속 ‘2월16일 만나요’의 의미는 이들의 데뷔 날짜다.

‘강남역 뽀뽀녀’ 동영상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크게 인기를 얻으며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처음에 네티즌들은 “나도 강남역 갔는데 왜 못봤지?”, “또 안하나요?”, “또 다시 무슨녀 등장인가?”, “노래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가 홍보임이 밝혀진 후 “또 홍보냐, 이런 방식 지겹다”, “XX녀만 나오면 다 홍보구나”라며 식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아쉽기는 하지만 홍보 효과는 만점인 듯”, “이름 알리는데는 성공한 듯 하다”, “어쨌든 이슈가 되었다”라며 효과 만점의 마케팅이었음을 인정하는 분위기.

그룹 ‘하라소라’는 길하라와 유소라 여성 듀오이며, ‘강남역 뽀뽀녀’ 유소라는 주로 연극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아 왔고 길하라는 MBC ‘뜨거운 형제들’에 소개팅녀로 출연해 김연아를 닮은 외모와 과감한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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