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무한도전'에서 빛을 바래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평창 스키장에 모여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들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마지막 미션 수행 중 혼자 남은 멤버 길에게 “기다려, 내가 내려가서 아이젠 다시 끼고 올라올테니까. 기다릴 수 있지. 기다려 금방 갔다올께”, “내 발 잡고 먼저 올라가”라는 등 ‘따도담’(따뜻한 도시의 남자)의 모습을 보여 MC계에 1인자임을 입증해주었다.
특히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BGM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적절한 노래였다", "이적의 '같이 걸을까' 다시 듣는 중이다", "여기 무도 센스작렬! 폭풍감동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유재석의 리더쉽에도 박수갈채를 보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에 이적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새 앨범 신곡인 ’그대랑-다툼’ 라인보다 ’하늘을 달리다(03)’ ’기다리다(95)’ ’같이 걸을까(07)’ 라인이 음악차트에서 강세인 재미있는 상황이 이어지네요. 노래들은 제 나름의 팔자가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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