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조드센터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31-표도르 vs. 실바' 대회에서 안토니오 실바(31, 브라질)에게 2라운드 종료후 닥터스톱 TKO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표도르는 “아마도 떠나야 할 때”라며 “그동안 길고도 위대하며 아름다웠던 시간을 이 스포츠와 함께 했다. 이것이 신의 뜻인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은퇴를 시사했다.
표도르는 ‘마지막 황제’란 별명과 함께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계의 최강자로 10여년을 군림해왔으나 1976년생인만큼 이제 전성기를 훌쩍 넘어섰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상에 적수가 없어보이던 표도르도 세월에는 장사가 없었던 것.
한편 표도르를 꺾은 실바는 4월에 치러지는 베우둠-오브레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가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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