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폭력게임의 문제점을 보도하기 위해 PC방을 찾아 폭력게임의 심각성을 전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PC방에서의 실험이 무리수를 띄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 PC방을 찾은 취재진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갑자기 전원을 내리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실험을 시도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화가 난 학생들은 욕설을 내뱉었다.
기자는 이 상황을 두고 "급격한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학생들이 폭력게임의 주인공처럼 변해버린 겁니다"라는 리포팅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격한 반응이 나온다"라며 비난의 눈길을 보내는가 하면 패러디까지 등장해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어진 각종 패러디에서는 "독서실 전원 내려 보자. 도 넘은 공부", "할아버지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바둑판을 엎어 봤다. 바둑이 할아버지들을 폭력적이게 만들었다", "자원봉사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음식 통을 엎어보겠다"등 어이없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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