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눈 폭설…피해 규모 70억 달해

입력 2014-10-30 19:33   수정 2014-10-30 23:09

[라이프팀] 눈폭탄을 맞은 영동지역의 피해 예산 규모가 7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설로 강원도 영동지역 비닐하우스 349동과 축사 49동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가장 피해가 심했던 강릉은 비닐하우스 125동과 축사 25동의 피해와 선박 침수등 100건이 넘는 다른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현재 강원도 산간 일부지역은 교통이 두절되 수백명의 주민들이 고립된 상태며, 지역 초등학교들은 휴교상태에 들어갔다.

한편 오늘밤 최대 50cm에 달하는 눈이 추가적으로 내릴 전망이라 피해규모는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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