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작은 얼굴과 V라인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꿈의 수술’로 불리는 양악수술은 본래 주걱턱이나 무턱 등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잘라 턱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수술이다.
그러나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성형고백과 그 성공 케이스가 알려지면서 정상교합임에도 불구하고 양악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사실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부정교합인 경우는 부득이하게 양악수술을 선택해야하지만 정상교합인 경우는 ‘아래턱 균형술’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래턱 균형술'은 무조건 턱을 깎는 것이 아니라 앞턱의 길이를 황금비에 가깝게 교정하고, 옆턱을 앞턱에 맞춰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주는 수술법으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크기에 맞게 턱을 작고 갸름하게 교정해 줘서 인기.
수술방법은 신경이 다치지 않도록 제거할 부위의 뼈를 두 번 커팅한 후 가운데 부분은 버리고 잘려진 뼈의 끝부분을 아래턱과 연결. 이때 정상교합에서 턱이 나온 '주걱턱'인 경우 나온 턱을 뒤로 빼서 고정시키고, 턱이 없는 '무턱'은 앞으로 빼서 고정시킨다.
때문에 보통 턱 수술의 경우 턱의 아래수분을 커팅한 후 잘라버려 근육이 붙어야 할 자리가 없어지면서 근육과 피부가 아래로 쳐져 1cm를 줄여도 2.5~5mm정도 밖에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아래턱 균형술은 가운데 뼈 부분을 버림으로써 뼈를 잘라낸 만큼 길이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견인기구 및 수술용 톱을 이용해 신경선 1mm까지의 근접 절골이 가능해 보다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계부위가 만져지지 않는 등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음은 물론 수술 중 출혈이 적어 피호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아래턱 균형술’을 개발한 봄성형외과의 이정수 원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가장 뛰어난 의료진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황금비율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고 정확한 비율 측정에 따른 윤곽수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안면윤곽 전문의.
특히 양악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정상교합 환자를 위한 ‘아래턱균형술’ 외에도 앞광대를 보존하고 옆광대만 축소하고 싶어 하는 환자를 위한 ‘내시경광대축소술(Z광대축소술)’ 등 유형별 맞춤 수술법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주걱턱, 무턱, 하악 왜소증 등 턱의 변형이 있는 경우 턱관절 증상이 많이 있다. 턱의 변형으로 인해 관절 안에 디스크를 누르는 증상이 계속되기 때문인데, 이런 현상을 방치하면 결국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시술 전 치료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경우 정확한 진단 없이 턱수술만 감행한다면 턱관절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검사를 통해 턱관절 장애 여부를 검사하는 것은 필수. 이를 통해 외적인 만족감과 동시에 기능적인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msu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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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성형고백과 그 성공 케이스가 알려지면서 정상교합임에도 불구하고 양악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사실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부정교합인 경우는 부득이하게 양악수술을 선택해야하지만 정상교합인 경우는 ‘아래턱 균형술’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래턱 균형술'은 무조건 턱을 깎는 것이 아니라 앞턱의 길이를 황금비에 가깝게 교정하고, 옆턱을 앞턱에 맞춰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주는 수술법으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크기에 맞게 턱을 작고 갸름하게 교정해 줘서 인기.
수술방법은 신경이 다치지 않도록 제거할 부위의 뼈를 두 번 커팅한 후 가운데 부분은 버리고 잘려진 뼈의 끝부분을 아래턱과 연결. 이때 정상교합에서 턱이 나온 '주걱턱'인 경우 나온 턱을 뒤로 빼서 고정시키고, 턱이 없는 '무턱'은 앞으로 빼서 고정시킨다.
때문에 보통 턱 수술의 경우 턱의 아래수분을 커팅한 후 잘라버려 근육이 붙어야 할 자리가 없어지면서 근육과 피부가 아래로 쳐져 1cm를 줄여도 2.5~5mm정도 밖에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아래턱 균형술은 가운데 뼈 부분을 버림으로써 뼈를 잘라낸 만큼 길이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견인기구 및 수술용 톱을 이용해 신경선 1mm까지의 근접 절골이 가능해 보다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계부위가 만져지지 않는 등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음은 물론 수술 중 출혈이 적어 피호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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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주걱턱, 무턱, 하악 왜소증 등 턱의 변형이 있는 경우 턱관절 증상이 많이 있다. 턱의 변형으로 인해 관절 안에 디스크를 누르는 증상이 계속되기 때문인데, 이런 현상을 방치하면 결국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시술 전 치료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경우 정확한 진단 없이 턱수술만 감행한다면 턱관절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검사를 통해 턱관절 장애 여부를 검사하는 것은 필수. 이를 통해 외적인 만족감과 동시에 기능적인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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