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수입멸치서 쇠못 나와 "먹던 중 발견" 아찔

입력 2014-11-05 15:40  

[라이프팀] 베트남산 수입 마른 멸치에서  약 26mm 크기의 못 1개가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6일 경기 용인시의 한 소비자가 마른멸치를 호도, 아몬드 등과 함께 조리 후 섭취하던 중 입안에서 못이 나와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서울 송파구 소재 'HD 코퍼레이션' 업체가 수입한 마른멸치로 수입량이 14,000kg(1.5kg, 9334박스)로 유통기한은 2012년 11월9일까지다.

식약청은 마른멸치에 쇠못이 혼입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입업체로 부터 해당제품의 포장환경과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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