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명품 코’는 따로 있다? 맞춤형 ‘바비코 성형’

입력 2014-11-08 04:10  

[임수정 기자] 세련되고 앞선 스타일로 유행을 만들어내는 연예인들은 대중의 ‘워너비’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특히 몇몇 연예인들은 입고 나온 옷, 신발 등이 무조건 품절된다는 ‘완판녀’, ‘완판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

잡지나 TV에 나온 연예인들의 사진을 그대로 들고 미용실에 가서 “똑같이 해주세요”라고 부탁하거나, ‘연예인 XX가 들었던’ 가방이나 악세서리를 구입하는 경우, 심지어는 “연예인 XX랑 똑같은 코로 만들어 주세요”라며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아무리 연예인이 입었던 옷, 머리 모양, 악세서리라 할지라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 무조건 다른 사람을 따라한 스타일은 어색해보일 뿐 아니라 오히려 단점을 부각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갈아입을 수 있는 옷과는 달리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신체, 특히 얼굴을 성형하는 경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한다. 단순히 코가 예쁜 연예인이 부러워서 본인의 개성은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똑같은 모양으로 수술을 감행했다가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

이에 봄성형외과의 ‘바비코성형’은 무조건 코를 높이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으로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고려해 환자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코를 목표로 수술을 진행한다.

코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 전체의 균형을 깨지 않는 범위 안에서 수술 하는 것. 따라서 연예인, 혹은 다른 사람에겐 예쁜 코, 일명 ‘명품 코’지만 나에게는 부자연스럽고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얼굴에 잘 맞는 콧대의 높이와 코끝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코끝성형에서는 코끝의 모양, 넓이, 윤곽, 부피, 위치, 회전 및 융기정도, 코끝과 비주간의 각도가 정확히 분석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분석은 전면, 측면, 사면의 다각적인 관찰로 이루어져야하므로 무엇보다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코 자체의 높이나 모양뿐 아니라 평평하고 푹 꺼진 이마, 팔자 주름, 작은 턱, 야윈 볼 등 예쁜 코를 완성하는데 장애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필요에 따라 지방이식으로 교정하면 보다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바비코성형’으로 환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봄성형외과 서인수 원장은 “간혹 연예인 사진을 가져와서 똑같이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환자의 전체적인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선에서 시술하게 되면 결국엔 환자도 만족하게 된다”며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부분은 정확한 검사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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