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수애, 정시아에게 '빵셔틀'시켜 "언니포스돋네~"

입력 2014-11-08 03:25   수정 2014-11-0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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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단아 수애'가 일진이였던 시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999년 방송된  KBS 2TV '학교2'의 한 장면이 공개됐다. 이 드라마는 최고의 여배우인 수애와, 김민희, 정시아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수애는 정시아를 부르며 "언니가 아침에 밥을 안 먹고 나왔거든? 매점 가서 빵하고 우유 좀 사와"라고 명령했다. 정시아는 수애의 일명 '‘빵셔틀' 역을 맡은 셈이다.

정시아는 망설이며 돈을 달라고 했고 수애는 "지금 너 나한테 돈 달라고 하는 거야? 따라 들어와"라며 불량스러운 언니포스를 보여준다.

영상 속 정시아는 현재 발랄한 이미지대신 흰색 머리띠로 청순한 여고생으로 나왔다. 무엇보다 '단아수애'로 유명한 수애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다소 폭력적이고 껄렁한 여고생으로 나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정시아는 '정시아 빵셔틀'이라는 검색어가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에 '빵셔틀'에 대해 물어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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