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40여년의 생을 마감하고 사망한 그랜드고릴라 '고리롱'이 박제처리 후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숫컷 고릴라 고리롱은 인간의 나이로 80~90세 가량으로 장수한 동물이었다. 63년생의 고리롱은 1월달부터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되면서 2월10일부터는 일어나질 못했다고 한다. 서서히 기력을 잃기 시작한 고리롱은 결국 17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동물원측은 서울동물원의 터줏대감이었던 고리롱을 박제 처리해 6개월 후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멸종위기종인 고리롱은 후세를 남기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를 잇기 위해 동물원측은 교미하는 장면도 보여주고, 발기부전치료제도 먹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따라서 동물원측은 고리롱의 부인 고리나에게 인공수정을 실시해 대를 잇게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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