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없는 가슴성형 있을까?

입력 2014-11-08 15:09  

[라이프팀] 서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작은 가슴을 가진 우리나라 여성들은 밋밋한 가슴이 콤플렉스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가슴에 볼륨감을 실어주고자 유방확대수술을 받는 여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다른 사람에 비해 가슴이 너무 작거나 혹은 너무 큰 경우, 또는 다른 신체부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가슴은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열등의식을 가질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서 소극적이며 위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한국 여성에게 아름다운 가슴은 가슴둘레가 힙보다 5~10cm 작은 것이 보기에 좋다. 가슴의 위치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목 아래 오목한 곳에서부터 양쪽 유두를 연결한 선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옆에서 보았을 때 유방의 높은 부분이 어깨와 팔꿈치 중간에 오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슴둘레와 밑 가슴둘레의 차이는 15cm 정도가 적당하다.

작은 가슴크기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가슴은 청소년기에 발달이 모두 끝나므로 임신이나 출산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있지 않는 한 가슴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물질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과 시술 후 부작용 때문에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가 어렵다.

특히 보형물의 경우 시술 후 촉감에서 이물질이 느껴지거나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이 올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가슴성형수술 이후에는 고통을 참고 충분한 마사지를 꾸준히 해줘야 하는 것.

이렇듯 보형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가슴성형수술을 꺼리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쁘띠가슴성형이다. 간단히 주사로 가슴의 볼륨을 확대하는 쁘띠가슴성형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또한 레스틸렌은 다른 보형물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인체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유방암 검사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쁘띠가슴성형은 균형미와 자연스러움에 포인트를 두어야한다. 가슴의 사이즈와 체형에 맞게 조절하게 되며 주입하는 양은 가슴의 크기, 피부의 처진 정도, 가슴의 모양, 피부가 늘어나는 정도, 희망하는 가슴사이즈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시술 전 유선과 흉근의 경계를 주의 깊게 관찰, 정확히 판단하고 골격과 피부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시술이 필요하다.

쁘띠가슴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신마취가 없고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와 위험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유선을 건드리지 않아 모유 수유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과 짝짝이 가슴이나 부분적으로 움푹 파인 가슴의 모양을 교정하는 등 가슴모양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게다가 X-RAY 촬영에서조차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천연적인 가슴과 같이 티가 나지 않게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모양을 얻을 수 있다.

거울피부과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단점으로 꼽히는 반영구성은 인체조직과 동화돼서 약 2년 뒤 상당량이 흡수되는 성향이 있는데 원래 가슴과 가깝게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변화하는 자신의 체형과 미적 기준에 따라 새로운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마사지 등 시술 후 관리의 노력이 불필요한 점을 생각하면 재시술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도 객관적인 단점이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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