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프렙(smartprep2) APC+로 '여성탈모' 잡는다

입력 2014-11-14 03:32  

[손민영 기자] 찰랑찰랑 아름답고 건강한 머릿결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얼굴이나 몸매 뿐 아니라 풍성하고 건강한 머릿결도 미인의 조건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인 까닭.

따라서 아무리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이라고 자만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요인은 물론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베개에 머리칼이 한 움큼씩 빠져있거나 헤어 브러쉬에 머리카락이 가득 엉켜있는 등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면 한번쯤 자신이 탈모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다. 탈모는 초기 치료가 최선이기 때문이다.

남성들의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국소적 민감성 및 이상 등이 주요 원인인 반면 여성탈모는 그 원인이 상당히 많다. 또 발모에 효과가 있는 호르몬 제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치료도 까다로운 편.

여성탈모 치료는 보통 모발성장을 촉진하는 구리, 아연, 아미노산, 판테놀 등을 투여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고주파 관리와 약물치료 등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빠르게 개선되지 않고 치료를 중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등의 부작용이 따르는 것이 단점.

이에 최근에는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탈모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흉터 등의 부위에 이식하는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시술은 말초혈액 내의 줄기세포를 추출한 후 배양과정 없이 시술부위에 이식하는 시술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논문(RCT)으로도 그 안전성을 여러 차례 증명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배양 과정 없이 무균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미생물에 의한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혈액 내 줄기세포를 사용해 치료효과도 높다. 이 때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치유성장세포를 기준치보다 6~8배 이상 함유.

이로 인해 ‘스마트프렙(smartprep2)’ APC+를 이용한 두피탈모 시술은 살아 있는 세포만을 농축해 세계특허를 받은 방법으로 외국의 여러 학자와 미국 FDA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탈모치료법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이 시술은 탈모가 발생한 부위에 직접 주사해 주변세포들의 증식을 유도함으로써 콜라겐 성분들의 합성을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모발재생을 촉진시킨다. 시술은 1년에 한번 받고 필요시 1년 후 재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시술 후 2~5개월 후 신생모가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양과정 없이 무균상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미생물 감염이 없다. 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기존 탈모치료에 비해 빠른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더욱이 초기 탈모 환자에게는 신속한 결과를 보이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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