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스피치' 콜린 퍼스,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4-11-13 19:26  

[이정현 기자] 영화 '킹스스피치'의 콜린 퍼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월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제임스 프랭코와 앤 해서웨이의 사회로 화려하게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콜린 퍼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킹스스피치'에서 콜린 퍼스는 신경성 말더듬증에 시달리는 영국의 왕 조지6세를 맡아 감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펼쳐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수상자인 콜린 퍼스(킹스스피치)를 비롯해 제시 아이젠버그(소셜네트워크), 제프 브리지스(트루 그릿), 제임스 프랭코(127시간), 하비에르 바르뎀(비우티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편 올해로 83회를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주관으로 1929년부터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제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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