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제비 잡아먹는 북한 '식인 인간' 15년만에 등장, 식량난으로 민심 '흉흉'

입력 2014-11-14 03:01  

[라이프팀]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사회에 '식인 인간'이 15년 만에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아 북한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대북 단파 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은 28일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과 남포시 강서구역 일대에서 식인 인간이 나타나 꽃제비(어린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5년 전인 1995~1996년 식량난으로 인해 북한사회가 굶주림과 혼란 속에 있을 때 사람이 사람을 잡아 먹는 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실제로 북한 여러 지역에서는 사람을 잡아 먹는 범죄자들이 공개사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이런 반인륜적인 최악의 범죄가 15년만에 북한에 다시 등장해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2010년 10월 남포시 항구구역 어호리 우산장 일대에서 3명의 꽃제비 아이들이 식인인간에 의해 비참하게 죽은 사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그것은 90년대 중반처럼 지금 북한사회가 식량난으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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