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 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가 개교했다.
3월2일 신입생 47명과 재학생 50명 등 97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진 속리산중학교는 폐교위기에 몰린 원남.내북.속리중학교가 뭉쳐 삼승면 내망리 옛 원남중학교에 터를 잡았다.
속리산중학교는 충북도교육청이 농산촌 지역 학교 활성화,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해 추진한 기숙형 공립 중학교로 속리·내북·원남중과 함께 통합됐다.
옛 원남중학교 부지에 세워진 속리산중학교에는 120억원이 투입돼 본관 도서실 식당 기숙사 등이 구조변경 및 신축됐다. 그 외 다목적 교실과 인조 잔디 구장 역시 6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월요일 입소해 금요일 퇴소할 때 까지 4인 1실의 기숙사에서 전원 무료로 생활하게 되며 무상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속리산중은 테마가 있는 책 만들기, 국화 가꾸기, 1인 1악기 익히기, 1인 1체육 특기(검도) 기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주·야간 방과 후 학교 운영,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회화 학습 등을 진행 할 방침이다.
속리산 중학교의 초대 교장인 김영미씨는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 중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론적 전인교육이 아니라 학력, 감성, 인성을 실천적으로 함양시키는 '이상적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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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학교는 충북도교육청이 농산촌 지역 학교 활성화,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해 추진한 기숙형 공립 중학교로 속리·내북·원남중과 함께 통합됐다.
옛 원남중학교 부지에 세워진 속리산중학교에는 120억원이 투입돼 본관 도서실 식당 기숙사 등이 구조변경 및 신축됐다. 그 외 다목적 교실과 인조 잔디 구장 역시 6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월요일 입소해 금요일 퇴소할 때 까지 4인 1실의 기숙사에서 전원 무료로 생활하게 되며 무상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속리산중은 테마가 있는 책 만들기, 국화 가꾸기, 1인 1악기 익히기, 1인 1체육 특기(검도) 기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주·야간 방과 후 학교 운영,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회화 학습 등을 진행 할 방침이다.
속리산 중학교의 초대 교장인 김영미씨는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 중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론적 전인교육이 아니라 학력, 감성, 인성을 실천적으로 함양시키는 '이상적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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