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평소 전립선 암으로 고생 해오던 故 백순철 씨는 지병인 적립선암으로 미국 L.A USC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KBS 성우극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슬램덩크' 당시 정대만 역을 맡았던 동료 성우 구자형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알았네요. 백순철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라며 2일 오후 4시30께 글을 올렸다.
한편 故 백순철 씨는 1982년 KBS 성우 17기로 입사해 '슬램덩크'의 강백호 외에 '베르사유의 장미' 앙드레 등 주인공 목소리으로 등장해 만화 속 캐릭터를 살려 국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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