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에게 잡혀먹는 피라냐 포착 "내가 자이언트만 됐었어도"

[라이프팀] '식인 물고기' 피라냐(Piranha)를 한입에 잡아먹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르헨티나에서 야생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진 ‘이베라 대습지’(Esteros de Ibera)에서는 2m에 달하는 피라냐카이만(Yacare Caiman)이란 악어가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턱을 자랑하는 피라냐를 한입에 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30cm가량인 피라냐는 악어의 먹잇감이 되긴 했지만 죽는 순간에도 악어를 향해 날카로운 이빨은 드러냈다.

한편 악어 피라냐카이만은 카이만에 비해 이빨이 길고 날카로와서 피라냐카이만이라고 불리며 지구에서 아마도 가장 큰 단일 악어로 3m까지 성장한다.

또한 피라냐카이만이게 잡혀먹은 피라냐는 원주민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턱 힘이 강하고 성질이 흉폭해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 등을 습격하고 무리지어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보통 몸길이가 30cm정도이지만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콩고 강에서 몸길이가 1.5m 자이언트 피라냐가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